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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s Selecta

내손을 거쳐간 카메라들



언제부터 dslr 붐이일어났는지 사실 나는 조금 뒷세대라 정확히는 모른다.

고교시절당시 젊은 선생님들은 월급받으면 하나씩 지르고 자랑을 했던 기억이 있었다 


2006년 신입생시절 나도 갑자기 가지고 싶어서 알아보던중 


펜탁스가 딱 싸게 잘풀렸었다 


당시 g마켓에서 50/10만원 쿠폰 이라는게있엇는데 


40만원대에 구매했던거같다. 




pantax k100d 


600만 화소 지금은 작다고하겠지만 

실제로 지금도 찍어보면 나쁘지는 않았다 

어두워지면 맛이가는 af 와 고감도 는 저질이었지만

배터리를 AA를 쓰기에 돈이없던 나로썬 유지비가 좋았다 

전용배터리팩들은 비싸니까 에네루프로 해결했다 


나와 가장 오래 있기도했고 

가장 많은곳에 다니기도했다 .

지금은... 팔진않았지만 돌려받기 힘든곳에있음.




니콘 D700


D700이 거의 D3와 펜타프리즘 정도빼고는 많은 차이가 없어

전국적으로 사랑받았던 모델이 아닌가싶다 

연사셋도 사고 

렌즈도 사보고 

1300만화소 요즘 라이트룸 열때마다 이모델이 그립다

2400만 화소만되도 사실 컴퓨터들이 버거워한다 .

고감도 노이즈부터 셔터소리 

튼튼함 까지 다 마음에들었던 기종임 




당시엔 현업에서도 많이썼고 사람얼굴이 회색조 로 보인다고해서 

시체같다고 문제가 있긴했는데 

JPG이야기고 

RAW촬영 라이트룸이면 사실 어짜피 그게그거였음

압도적 기계적성능에도 불구하고 비디오 촬영이 안되서 아쉽긴했다.



소니 RX100mk3


직업군을 바꾸면서 

현장에 큰카메라 들이기가 그래서 구매했다

당시에 작고 잘나온다고 소문이 자자하여 구매하였다.

m4가 나오기 직전이었는데 출국시간 문제로 구형을 싸게 사는 선택을함.

 작고 잘나오긴하는데 상대적인 개념이고 

풀프레인 쓰던 나에게 1인치 센서는 같은상황에서 빛도 덜들어오고 조작은 갑갑하고 

광각은 생각보다 좁아서 화소수는 너무높아서 

컴퓨터는 버벅거리고 


개인적으로 쓰기에는 단점이 많았던거같다 그리고 등치에 안어울리게 고가라 현장에서 조심조심 다루는것도 스트레스 받았었음 

그래도 전자식 ND필터도 아이디어 좋았고 


나름 소니카메라에 대한 불신을 없에주는 계기가되었다 . 





첫현장이 끝나고 


바로 산 소니 A7 


현장에서 광각이 많이 필요해서 산 16-35 


a7이 참 싸게 나오기도 하고 문제도 좀 있지만 (렌즈마운트랑 할루시네이션)


d700쓰던 시절 만큼의 만족감을 주엇음


처음으로 써보는 풀프레임 + 16미리 광각은 현장에서 내 마음을 뻥 뚫어주었다

까진 아니고 찍고싶은정도는 찍을수 있게는 해줌


12미리..... 갖고싶다.


다행히도 최근에 나온것중엔 저화소(?) 에 속하는 2400만 화소라 


작업하는데 조금만.... 지장이 있어서 결국


컴퓨터를 샀다.


파나소닉 DMC CM1 


사실 1인치는 다시는 손안대려 했는데 


a7이 너무커서 같이 못나갈때가 많았다 그래서 


해외에서 전화기겸 카메라로 구매했다.


조작계가 조금 불편한 대신 

바로 인터넷에 업로드를 할수있어서 편하다.

터치도되고.....


이걸 휴대폰으로 볼지 전화되는 카메라로 볼지 각자에게 맡기겠지만


해외쇼핑몰 카테고리에는 보통 스마트카메라로 되있다 


비싸고 한정판성성격이 있어서 


평생 소장각임 ㅜ ㅜ 



써보면서 결론

 

카메라의 기계적 성능은 화질을 결정하진 않는다.

하지만 기계적성능은 특정순간에서의 촬영이 가능하게한다

요즘보급형은 센서빨이 죽여줘서 화질은 좋다


그리고 컴퓨터를 새로 사게 만들것이다 .


화소 이야기하자면 길지만 


내경험상 1300만화소만되도 대형출력도 할만하다고 생각한다. 


티비를 생각해보면된다 

우리고 컴퓨터나 티비 해상도로 쓰는 1920x 1080 은 200만화소

4K TV가 3840 x 2160 이니까 830만 화소 정도임 


830만화소 카메라면 요즘나오는 티비사이즈까진 인화해도 된다 는 결론.



뭐 그렇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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